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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위기를 이기게 한다

캘리포니아 공대의 지질학 교수인 케리 시(Sieh) 박사가 2004년 7월 인도네시아에 초대형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문을 보낸 적이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거듭된 경고를 무시했다. 그 결과, 5개월 후인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해안을 뒤덮은 쓰나미로 수만명이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인생의 쓰나미도 마찬가지이다. 삶을 휩쓸고 지나가는 쓰나미가 어느날 갑자기 찾아 오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경고의 소리가 있기 마련이다. 그 경고를 귀 기울여 듣고 깨어서 바르게 준비 한다면 위기는 사전에 봉쇄될 수 있다. 그러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잠만 자고 있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오늘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경제가 흔들리고, 전쟁과 지진의 참사만이 우리를 당혹케 하는 것이 아니다. 더 심각한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그것은 영적 위기이다. 기독교의 기본 가치관이 무너지고 있다. 복음의 진리가 훼손되고, 가정의 질서가 깨어지고, 우리의 자녀들이 혼미한 세상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이런 영적 위기를 그냥 방치해 두면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이 땅을 뒤덮게 될지 모른다. 이와 같은 때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일이 무엇일까? 기도이다. 해서, 예수님께서도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하신 것이다(막 9:29).

기도는 어두움을 제어하는 능력이 있다. 기도는 하늘 문을 열고 기적을 쏟아내는 신비로운 힘이 있다. 기도는 우리 영을 살게하고, 육체의 질병을 도려내며, 불가능의 벽을 허물어 낸다. 그러므로, 지금은 무엇보다도 기도의 불을 붙여야 할 때이다. 국가를 위해, 가정을 위해, 우리의 자녀들과 병든 이 땅을 위한 기도의 운동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 그때 우리가 열망하는 진정한 부흥의 날도 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