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eb%8b%a4%ec%9d%8c-%ec%84%b8%eb%8c%80%eb%a5%bc-%ec%9c%84%ed%95%b4-%ea%b8%b0%eb%8f%84%ed%95%b4%ec%95%bc-%ed%95%a9%eb%8b%88%eb%8b%a4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eb%8b%a4%ec%9d%8c-%ec%84%b8%eb%8c%80%eb%a5%bc-%ec%9c%84%ed%95%b4-%ea%b8%b0%eb%8f%84%ed%95%b4%ec%95%bc-%ed%95%a9%eb%8b%88%eb%8b%a4

어떤 노인이 과일 묘목을 심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이상하게 여긴 한 청년이 질문 했습니다. “할아버지, 그 묘목이 다 자라서 과일을 따 먹으려면 70년은 지나야 할 터인데 무엇 때문에 그것을 심고 계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내가 태어 났을 때 따 먹었던 과일 나무는 나의 부친이 심은 것이라네. 나도 다음 세대를 위해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이라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부분의 축복들은 앞서 간 누군가가 남겨 준 것입니다. 지식, 문화, 예술, 과학은 말할 필요가 없고 삶을 살아가는 지혜도 조상들이 남겨준 유산들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물려받은 신앙의 유산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의 삶을 세우는 기초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무너진다면 다른 모든 것도 붕궤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다음 세대의 신앙을 위해 나무를 심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책임입니다. 그들을 위해 투자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의 유산이 우리 세대에서 끊어지지 않고 다음 세대로 계승되어 갈 것입니다.

아시는대로, 우리의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아동부 주일학교가 폐쇄된 교회들이 속출하고 있고, 이런 현상은 미국에서도 발견 됩니다. 어린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와 뛰어 다니는 모습이 점차 줄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닙니다. 믿음의 계승이 멈추어 간다는 증거이니까요.

시대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세속 문화가 자녀들의 가슴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대로 방치한다면 다음 세대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아니,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다음 세대가 견고하게 일어서야 하나님 나라의 비전이 이루어 지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본 교회의 유치부, 유년부, 중고등부 교사들과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