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새벽축제가 시작됩니다
또 총기사고가 났습니다. 오렌곤 주 로츠버그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26세난 청년이 총기를 난사 해 9명이 죽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무엇인가 마음에 쌓여 있던 것이 폭발한 결과가 아닌가 짐작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에는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한 가정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9세난 여인이 자신의 자녀 3명을 잠자는 남편의 침대 곁에 눕히고 기름을 뿌려 살해하려다 체포된 사건입니다. 자신도 자살하려다 잡혔다고 합니다만, 왜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났을까요? 신문에서는 가정 불화 때문이다, 경제적 여려움 때문이라고 보도했지만 그것이 진짜 이유는 아닌 듯 합니다. 아직 나이도 젊고 살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살아갈 길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그런 최악의 극단적인 길을 택하게 된 것은 단순히 외적 어려움 때문만이 아닙니다. 심령이 메말라 있기 때문입니다. 상실감과 아픔으로 생기를 잃어버리면 앞이 안 보이고 이성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그때 막장 인생처럼 마구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심령을 살리고 생기를 회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면 마음의 생기가 회복 될까요? 돈을 가진다고 되지 않습니다. 큰 집과 좋은 직장을 갖는다고 행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만나야 할 분을 만나야 합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힘들지만 보좌로 나아가 그분을 붙들 때 성령의 생수가 메마른 가슴을 적시게 됩니다. 그때 개인의 삶도 회복되고, 공동체도 하나님의 군대 같이 일어서게 됩니다.
이를 위해 내일부터 총동원 새벽축제가 시작됩니다. 전심을 다해 하나님을 찾고 그 은혜의 보좌를 붙잡기 위한 시간입니다. 생수와 성령의 능력을 맛보며 새 부흥을 경험할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자리로 모두 나오시기 바랍니다. 모든 양무리/교구는 기도에 전심을 쏟아야 합니다. 모든 사역을 기도체제로 바꾸어 주시고 기도의 불을 붙이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오늘 밤 일찍 주무시고 내일 새벽 모두 뵙겠습니다. 꼭 오십시오. 모든 장애를 뚫고 반드시 오시기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