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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에 관한 입장 차이

어떤 책에서 “변명에 관한 입장차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대충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남이 실수를 하면 늘 하던 짓을 또 한 것이고,
내가 실수를 하면 인생에 단 몇 번 어쩌다 하는 것이다.

남이 늙어서 바람이 나면 노망,
내가 늙어서 바람이 나면 회춘(回春).

네가 나를 못믿는 것은 네 탓이고,
내가 너를 못믿는 것도 네 탓이다.

남이 연애를 못하는 것은 매력이 없어서이고,
내가 연애를 못하는 것은 너무 순수하기 때문이다.

너는 결혼을 못하는 것이지만,
나는 안하는 것이다.

남이 물건을 잘못 사면 안목이 없어서이고,
내가 물건을 잘못 사면 장사꾼에게 속은 것이다.

남이 가난하면 게으른 탓,
내가 가난하면 사회구조적인 모순 탓.

남이 타협하면 야합,
내가 타협하면 양보.”

우리에게는 이런 경향이 없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자신을 미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치면 위험합니다. 성경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갈 6:7)고 했습니다. 자신에 대해 정직한 사람이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정직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속고 속이는 어그러진 이 시대에 자신에 대해서만은 떳떳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