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선교의 계절이 왔습니다. 금년에도 161명의 선교헌신자들이 5개 팀으로 나누어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다양한 연령층의 성도님들이 헌신해 주셨습니다. 특히 한어부와 영어부가 함께 사역할 수 있음이 너무 감사합니다. 혹자는 매년하는 연례행사라고 여기실지 모르나,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소중한 의미가 단기선교에 담겨져 있습니다.

첫째로, 단기선교는 교회의 본질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 땅에 왜 교회가 존재해야 하는지, 또 교회를 통해 이루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비전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단기선교는 선교의 동력을 제공해 줍니다. 선교의 물꼬를 터주고, 선교할 인력들을 배출해 내는 채널이 바로 단기선교입니다. 처음부터 장기선교사로 헌신하는 사람들은 드뭅니다. 대개 단기 선교를 통해 선교에 눈을 뜨고, 그 곳에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보던 중, 부르심을 받아 평생을 선교에 헌신하는 예들이 많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단기 선교는 장기선교를 위한 씨앗과 같습니다.

셋째로, 단기선교는 교회 영성에 불을 붙여줍니다. 복음과 영혼구원 만큼 우리의 기도를 더 간절히 요구하는 것이 없습니다. 실제로, 초대 교회에 일어났던 성령운동의 근본 이유는 복음때문이었습니다. 성령을 주신 이유도 복음 때문이요, 기도의 다락방을 뜨겁게 달군 것도 복음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선교는 교회부흥의 원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기선교는 선교에 동참하는 개인에게 큰 축복이 됩니다. 복음을 들고 타 문화권속으로 간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 될 뿐 아니라,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를 체험케 해 줍니다. 마치 초대교회가 그러했듯이 복음의 개척지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다릅니다. 기적이 일어나고, 성령의 체험이 일어납니다. 이런 의미에서, 단기선교는 개인의 영성회복에도 큰 도화선이 될 것입니다.

선교는 옵션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지상 과제입니다. 그러므로, 온 교회가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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