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가 중요합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음료수가 콜라입니다. 미국 국민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애호하는 드링크가 콜라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마시는 것이 코카콜라라고 합니다. 맛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짜 맛 때문일까요?

몇년 전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경쟁이 한창이었을 때 어느 음료수 업체에서 콜라의 맛을 전문적으로 가려내는 감식가들을 초청하고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펩시 캔에 코카콜라를 담고 코카 캔에 펩시콜라를 담은 후 서로의 맛을 비교하게 한 것입니다.

물론 감식가들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열심으로 두 캔의 맛을 음미한 후 그것을 분석해 놓았습니다. 결론은 코카콜라 캔에 든 것이 훨씬 더 맛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맛의 차이가 아니라 상표의 차이였습니다. 펩시콜라인데도 코카콜라라고 생각하고 마시면 코카콜라가 되고, 코카콜라인데도 펩시콜라라고 생각하고 마시면 펩시콜라가 되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콜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상표를 마시는 셈입니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제조업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많은 돈을 광고비에 쏟아 붓는 것입니다. 이미지를 만들고 상표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 생활은 껍대기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 속에 담겨져 있는 내용물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하나님은 외모에 속지 않습니다. 깊은 속을 들여다 보시기에 우리의 내면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벧전 3:3-4).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내세우는 화려한 장식보다 심령의 깨끗함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알맹이는 진리와 성령의 열매입니다. 겉모양만 꾸미느라 알맹이를 잃어버린 교회가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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