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2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오늘이 저희 교회 창립 6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웨스트 아담스가에 있는 아파트에서 시작된 작은 공동체가 이렇게 장성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또 하나는 김동명 목사님과 안이숙 사모님의 헌신이 낳은 열매입니다.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남침례회 국내 선교사로 파송 받은 두 분이 세계선교의 꿈을 안고 각국의 유학생들을 섬겼던 것이 본
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차츰 한인이 늘어 나면서 이민자 중심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김목사님 내외분이 저희들에게 남겨 주신 유산은 너무나 크고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용서 받은 탕자’를 통하여
복음의 바른 정신을 가르쳐 주셨고, 하나님의 심정과 크리스챤 삶의 바른 자세를 심어 주셨습니다. 늘 사도 바울을

흠모하셨던 목사님은 ‘나는 빚진 자’라는 고백으로 선교의 비전에 온 몸을 던지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죽으면 죽으리라”의 정신으로 결사적 신앙의 본을 보여주셨던 안이숙 사모님은 한국 교회사에 한
획을 남기신 분입니다. “죽으면 살리라,” “당신 죽어요, 그런데 안죽어요,” “그럴수도 있지” 등, 수 많은 저서로
사람들의 가슴에 하늘의 소망을 안겨주고 떠나셨습니다.
실로 저희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 “착한 양, 착한 목자”로 살아야 할 삶의 과제도
주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어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 신앙의 유산이 우리의 헌신을 통하여 펼쳐지게 해야
합니다. 세계선교와 제자훈련의 꿈을 안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야 합니다. 더 견고한 다음 세대가 일어나 주님
오실 길을 닦게 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LifeWay Vision센터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건물만으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노력이나 의지만으로도 불가능합니다. 오직 성령의 은혜와 능력이 이것을 가능케 합니다.
그러므로, 더 겸손히 기도하며 성령의 기름부음을 간구해야 합니다. 창립 62주년을 맞이한 이 기쁜 날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길 축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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