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예배를 새롭게 드립니다
“어제와 똑 같은 삶을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의 초기 증상이다.” 이것은 아인슈타인이 한 말입니다.
변화의 시도없이 새로운 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망상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이건 교회이건, 진정한 성장을
원한다면 변화는 필연적입니다.
새 성전으로 이전한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수선했지만 이젠 대다수의 부서들이 안정을 찾은 듯
합니다. 예배도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조금 아쉬운 것은 3부 예배입니다. 모든 교구들이 2부 예배로 몰리는 바람에 숫자적으로 약화 되었고,
참석하시는 분들도 왠지 겉도는 듯한 느낌입니다. 주인 의식을 갖고 중심을 이끌어 줄 사람들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파킹장의 부족으로 3부에 오시는 분들이 차를 세울 곳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주일 오전 11:30이라는 좋은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3월 첫째 주일부터 3부 예배를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먼저, 3부 예배를 뉴송 워십으로 이름
붙이고, 전폭적으로 섬길 리더들을 세울 것입니다. 안수 집사님들을 비롯해서 헌신된 여러 일꾼들이 3부 예배를 섬길
것입니다. 둘째로, 찬양팀을 강화 할 것입니다. 이미 훌륭한 찬양팀입니다만, 더 기도하며 전심을 다해 준비함으로 영감이
넘치는 찬양을 드릴 것입니다. 셋째로, 예배 후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점차적으로 양무리 모임을 형성해 나갈
것입니다. 연령별(교구)로 2부 예배 시간에 양무리 모임을 갖고 3부 예배에 참석한다면 이전처럼 견고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넷째로, 3부에 오시는 분들을 위한 파킹 스페이스를 확보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위해 베렌도 중학교의 파킹장을
임대하기도 했습니다. 교회의 리더들, 목자들, 제직들이 그 곳에 파킹해 주신다면 파킹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불편하고 희생이 따르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교회와 다른 성도들을 섬기는 일이기에 소중합니다.
변화의 때에, 성도님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