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존 비비어, 두란노)
(존 비비어, 두란노)
[/et_pb_fullwidth_header][/et_pb_section][et_pb_section transparent_background=”off” allow_player_pause=”off” inner_shadow=”off” parallax=”off” parallax_method=”off” custom_padding=”0|” padding_mobile=”off” make_fullwidth=”off” use_custom_width=”off” width_unit=”on” make_equal=”off” use_custom_gutter=”off”][et_pb_row][et_pb_column type=”4_4″][et_pb_text admin_label=”도서 기본 정보” background_layout=”light” text_orientation=”left” text_line_height=”2em” use_border_color=”off” border_color=”#ffffff” border_style=”solid” clear=”all” module_class=”book-info”]이 세상 어디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헨리 나우웬의 단절과 소외 속에서 진정한 쉼을 얻을 수 있는 곳은 관계의 친밀함이라고 간파했다. 존 비비어는 하나님의 보호 안에서 누리는 참 자유를 소개한다. 반항의 시대, 기분대로 판단하고 마음에 드는 대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시대에 내면의 불안은 가실 줄 모르고 더해만 간다.
이 책은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보호의 기회를 제시한다. 하나님 그분의 그늘 아래, 그분의 날개 아래로 오라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 진정한 자유와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의 은밀한 처소라는 것이다. 왜곡된 권위주의에 대한 피해의식을 가진 이들은 `권위`라는 말만 들어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참된 보호의 근원인 `하나님의 권위`에서 도망가려 한다. 그러나 그분의 영원한 권위 아래로 들어가기 전까지 영원하고 절대적인 보호는 없다. 우리에게는 당당히 그분의 권위 아래로 들어가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그것이 순종하다.
그런 의미에서 순종은 영원한 보호의 길이며, 안식의 길이다. 진정한 자유에 이르게 하는 축복의 길이다.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거친 반항의식을 내려 놓고 현명하고 용기 있게 순종의 결단을 하게 하는 한 권의 책이 여기 있다. 순종의 축복, 그 보호와 자유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et_pb_text][et_pb_tabs admin_label=”도서 상세 정보” tab_line_height=”2em” body_line_height=”2em” use_border_color=”off” border_color=”#ffffff” border_style=”solid” module_class=”book-description”][et_pb_tab title=”책 속으로” tab_font_select=”default” body_font_select=”default”]책속으로
불순종의 결과는 다양하다. 언제나 즉시 눈에 띄거나 분명하지는 않아도 씨를 뿌리면 거둘 게 있듯이 확실하게 여파가 있다. 영혼의 대적인 사탄은 이 지식을 우리가 모르게 하려고 한다. 우리가 순종을 경시하고 미혹하는 전략에 쉽게 넘어가길 바라면서 말이다. 순종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즉시 생기는 이득에 비하면 불순종의 결과는 대단치 않다는 논리를 무의식중에 펴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미혹적이고 치명적인 사고방식이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 그저 놀라울 뿐이다. 이것이 불법의 신비 내지 은밀한 세력이다.
먼저 아담의 맏아들인 가인에게서 배우고자 한다. 가인은 농부였다. 가인의 동생이자 아담의 둘째아들인 아벨은 목자였다. 성경은 세월이 지난 후 가인이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를 제물로 드렸다고 말한다. 이어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셨다”(창4:4-5)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 사실은 오늘날 교회에서 흔히 말하는 “하나님은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신다”는 말이 틀린 말임을 보여 준다. 그 말을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 적용해 보라. 통하지 않는다. 그들은 죽었다(행 5:1-11).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할 때 받아 주신다!
하나님은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셨다. 나아가 그분은 가인을 받지 않으셨다! 그분이 가인을 열납하지 않으셨다고 해서 가인이 영원히 버림받을 운명이었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조건 없이 받아 주신다는 현대 신학은 틀렸다. 사실 그런 주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사라지게 하기 때문에 위험한 주장이다. 우리를 지키고 죄에서 떠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다(출 20:20). 아나니아와 삽미라가 죽은 후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했다”(행 5:11). 불순종은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실감이 나도록 아담의 두 아들 이야기를 조금 현대화해 보겠다. 두 아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집에서 자랐다. 둘 다 하나님에게 제물을 가져왔다. 그 제물은 그들의 삶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성경은 우리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고 가르친다(롬 12:1).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는 그분을 섬기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한다. 그러므로 이 기사는 하나님을 섬긴 아벨과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가인 이야기가 아니다. 가인은 경기장이나 환락가나 술집을 전전하며 교회엔 절대 안 간다고 하던 사람이 아니었다. 가인을 하나님과 관계 있는 것이라면 무조건 피하던 사람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오늘날로 말하면 가인이건 아벨이건 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신자다.
둘 다 열심히 일해 하나님에게 제물을 가져왔다. 사실 가인이 아벨보다 열심히 일했을 것이다. 농업과 목축업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지만 목축업보다 농업이 더 고되다는 것 정도는 안다. 목자는 아침과 저녁에는 할 일이 있어도 뜨거운 한낮에는 그늘에서 쉬며 시원하게 목도축일 수 있다.
농사는 좀더 노동 집약적인 일이다. 가인의 제물은 하나님이 저주하신 땅에서 땀 흘리며 수고하여 얻은 것이다(창 3:17-19). 가인은 땅에서 돌멩이며 나무뿌리 같은 것들을 골라냈다. 땅을 갈았다. 작물을 심고 물과 비료를 주며 잘 보살폈다. 많이 수고하여 제물을 준비했다.
권위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일차적으로 우리를 위한 명령이다.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롬 13:7). 이 장에서는 그 내용을 살펴볼 것이다. 하나님 말씀의 이 명령에 순종할 때 복이 임하는 것을 보면 가슴이 뛴다. 사무엘상에 나오는 예를 보자.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기에 아기를 낳지 못하는 한나라는 여자가 있었다. 한나의 남편 엘가나는 브닌나라는 둘째 아내를 취했다. 브닌나는 아이를 못 낳는 한나를 조롱했고, 한나는 그것이 괴로웠다. 엘가나가 둘째 아내를 취한 것은 아마 한나에게 자식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남편은 한나를 사랑했지만 집안에 자식을 낳아 준 것은 브닌나였다. 해마다 이 가정은 시로에 가서 하나님을 예배했다. 거기서 유난히 브닌나는 한나의 속을 긁어 끝내 울렸다. 남편의 말도 한나를 위로하지 못했다.
그 날도 실로에 갔다가 한나는 그만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말못하게 괴로워서 한나는 여호와 앞에 울며 서원했다.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자 사사인 엘리가 기도하는 한나의 모습을 보았다.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동하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삼상 1:13-14).
얼마나 심한 모욕인가! 한나의 고뇌를 만취한 자의 주정으로 여길정도로 엘리는 한나의 아픔에 무심한 정도가 아니라 영적인 감각도 없었다. 한나는 늘 자기를 괴롭히는 브닌나 곁에서 떠나 위로를 얻으러 여호와 앞에 왔건만 나라에서 영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사람에게 악하다고 정죄받은 셈이었다. 해마다 한나는 여호와께 드릴 자식 없이 실로에 왔다. 해마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과 숙덕거림과 조소를 겪어야 했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 목사가 당신을 그렇게 몰아세우면 어떻게 반응할 것 같은가? 이런 생각이 들지 모른다. ‘이 사람 담임 목사 맞아? 내가 금식하며 하나님에게 부르짖는 것도 모르나? 이런 둔하고 세속적인 사람 같으니! 이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도 오늘로 끝이야!’ 생각이 어느 틈에 입 밖으로 터져 나올 수도 있다.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도 못 알아보면서 도대체 하나님의 사람이라 할 수 있어요? 깊이 기도하는 사람이 안 보여요? 도대체 당신이 목사예요? 무슨 교회가 이래요? 이제 되었어요!” 사실 이것은 오늘날 교회에서 흔히 보는 반응이다. 차마 목사의 면전에서는 말하지 못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뒤에서 다른 교인들에게 말한다.
[/et_pb_tab][et_pb_tab title=”목차” tab_font_select=”default” body_font_select=”default”]제1부 그분의 날개 아래 거하기
- 나의 피난처, 나의 요새, 나의 의뢰하는 여호와
- 권위의 근원이신 하나님
제2부 순종함으로 자유하기
- 기쁘게 순종하는 자녀를 찾으시는 하나님
- 미혹의 대가 사탄
- 순종의 씨앗, 불순종의 씨앗
- 순도 백퍼센트 순종
- 생명을 향해 열린 문, 순종
제3부 하나님의 질서에 뿌리내리기
-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
- 하나님 나라의 법, 왕을 공경하라
- 배나 존경할 자
- 순종하는 마음, 복종하는 태도
- 권위를 인정하고 복종하는 능력
- 판단하시는 분은 하나님
- 생명을 살리는 메시지
제4부 순종으로 깊어지는 믿음의 우물
- 모든 영역에서 권위 인정하기
- 순종으로 자라는 믿음
- 그분의 보호 아래, 그 풍성하심 아래
저자: 존 비비어 ( John Bevere )
그는 단호하지만 애정 어린 어조로,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듣기 쉽지 않은’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자의 글에는 특유의 예리한 통찰력과 타협하지 않는 진리에 대한 열정,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묻어난다. 존 비비어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경외함을 배워 주님과 깊은 친밀함으로 들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경외’라는 주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주제이지만, 그는 이 안에 담긴 놀라운 보화와 은혜를 함께 맛보자고 초청한다. 부인 리사와 함께 세운 ‘메신저 인터내셔널’은 국제적인 전도기관으로 성장했으며, 그의 사역재단에서 방영하는 TV 프로그램 「메신저」는 216개 국가에서 방영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관계》 《관계를 위한 묵상》(이상 NCD), 《순종》 《존중》 《구원》 《은혜》(이상 두란노),《존 비비어의 경외》,《존 비비어의 성령님》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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