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 어떤 기적을 원하십니까?

제목: “어떤 기적을 원하십니까?”
본문: 요한복음 12:37-43 [핵심구절: 요 12:37-41]

설교 개요(Sermon Outline)

시작하는 질문:
기적이란 어떤 것일까? 대개 상식을 넘어선 기이한 일이나 자연 법칙을 초월한 현상을 지칭한다. 예컨데, 물 위를 걷는다거나 불치의 질병을 고침 받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이런 외적인 현상만 기적일까? 더 깊은 내면적 기적은 없는 것일까?

진행하는 질문: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그동안 행하신 표적에 대한 마무리 부분이다. 표적이란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보여주는 기적을 말한다. 주님이 행하신 표적은 책으로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았지만, 요한은 7가지의 대표적 표적들만 소개했다. 그 중에서 날때부터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한 것과 나사로를 무덤에서 걸어 나오게 한 것은 결정적인 표적이었다. 전형적인 메시아 사인일 뿐 아니라, 유대교의 심장부인 예루살렘 지경에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많은 표적을 본 유대인들이 그를 믿지 않았다고 했다(37절). 왜 그랬을까? 마음의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흔히 표적만 보여주면 다 믿을 것 같지만, 아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의 케이스를 보라. 홍해를 통과하고 반석에서 터져 나오는 생수를 마셨음에도 하나님을 불신했다. 이런 면에서, 우리가 예수 믿게 된 것이 은혜요, 최대의 기적이다. 날마다 믿음 안에서 사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이 기적을 경험할 때 삶이 풍성해 진다. 어떻게 하면 믿음의 기적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

1. 복음을 직면해야 한다(38절)
2. 굳은 마음을 깨뜨려야 한다(40절)
3. 참된 영광을 사모해야 한다(41-43절)

삶으로 떠나는 질문:
세상은 우리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기적은 이미 우리 안에 주어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더 큰 영광을 향해 달려가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