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끝까지 가는 사랑
제목: “끝까지 가는 사랑”
본문: 요한복음 13:1-11 [핵심구절: 요 13:1-7]
설교 개요(Sermon Outline)
시작하는 질문:
당신은 사랑을 믿는가? 변질과 배신이 난무하는 시대 속에서 참된 사랑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을 믿어야 한다. 주님의 사랑 때문이다. 그 사랑이 모든 사랑의 모델이다. 당신은 이 사랑을 얼마나 경험했는가?
진행하는 질문:
오늘 본문은 주님이 제자들과 나눈 마지막 만찬의 장면을 다루고 있다. 주님은 만찬이 끝나면 곧 십자가를 져야 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옴을 알고 계셨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이 무겁고 힘든 순간이다. 그럼에도 그는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고 했다(1절). 여기서 “끝까지”라는 표현은 시간적으로, “세상 끝날 혹은 종말까지”라는 뜻이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말씀이다. 또 한가지는 질적인 의미이다. “완전한, 꼭찬, 최상의” 등의 뜻을 담고 있다. 즉, 어떤 모자람도 없도록 남김없이 쏟아 붓는 그분의 사랑을 말씀한 것이다. 이런 면에서 주님의 사랑은 세상의 가변적 사랑과 다르다. 무조건적이며 끝이 없다. 불과 몇 시간 후면 자신을 배신하고 떠날 제자들임을 알면서도 약속하신 사랑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 사랑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가변적인 세상 속에서 신실함의 열매 맺으며 살 수 있다. 끝까지 가는 사랑을 실천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1. 넘어섬의 용기가 필요하다(2절)
2. 비워냄의 결단이 필요하다(4-5절)
3. 기다림의 인내가 필요하다(6-11절)
삶으로 떠나는 질문:
사랑에 관해 말하긴 쉽지만 그렇게 살기는 쉽지 않다. 우리의 본성이 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의 가슴을 이식 받으면 달라진다. 그 사랑을 구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