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1 그래도 빛나게 살라
제목: “그래도 빛나게 살라”
본문: 요한복음 17:9-19 [핵심구절: 요 17:11-15]
설교 개요(Sermon Outline)
시작하는 질문:
크리스챤으로 이 땅을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일까? 결코 쉽지 않다. 세상이 너무 어둡고 혼란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빛나게 살아야 한다. 그것이 주님의 분부이기 때문이다. 어둠 속에서도 빛의 자녀답게 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진행하는 질문:
오늘 본문은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중보기도이다. 주님이 마지막 순간까지 이토록 기도해야 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11절에 보면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라고 하셨다. 세상 속에 제자들을 남겨 두고 떠나셔야 했기 때문이다. 세상은 제자들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았다. 주님을 미워하듯 그의 제자들도 미워했다. 그러므로, 어떤 핍박으로 그들을 힘들게 할지, 어떤 미혹으로 그들을 넘어 뜨릴지 모른다. 더구나 주님이 계시지 않는 상황에서 연약한 그들이 무슨 힘으로 세상을 감당해 낼 수 있겠는가? 그래서 주님의 기도가 필요했다. 사실상, 제자들은 빛에 속한 자들이지 세상에 속한 자들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세상 속에서 살아야했다. 아니, 어둠 속에서도 빛난 존재로 살아야 했다. 그것이 주님이 설정하신 크리스챤 삶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참된 제자의 삶은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세상 속에 파고 들어가 빛을 발해야 한다. 그래야 열매가 있다.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1. 보호의 날개가 필요하다(11절)
2. 말씀의 무장이 필요하다(14-15절)
3. 사명의 실행이 필요하다(18-19절)
삶으로 떠나는 질문:
세상은 갈수록 어두워져 간다. 그러나 우리는 갈수록 빛을 발해야 한다. 아직은 밤의 세력이 더 많지만, 언젠가 꽃피게 될 그 날을 꿈꾸며 함께 달려가지 않겠는가?